일상의 조각.

일상의 조각.

다 좋다 그냥.

가을 공기라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.

조금 쌀쌀해도 환기를 오래 하는 편이다.

공기가 맑으면 확실히 기분이 좋다.

특히 요즘은 외출했다 돌아오면

꼭 환기를 빨리 한다.

 

얼마 전 오랜만에 갔던 칼국수 식당에서도

출입문이 환히 열려 있었다.

환기를 계속 해둬야 조금이라도

통풍이 잘 되고 깨끗한 공기가 들어오니까 그런 것 같다.

지금 슬슬 날이 추워지고 있는데

겨울에는 외식당들이 어떻게 할지 조금 걱정된다.

그래도 어떻게든 하겠지.

환기를 자주 하되 계속 할 순 없으니 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많고.

그렇게 해나가겠지.

상황이 어려워도 늘 돌파구는 있다.

 

요즘은 게임에 빠져있다.

시간이 흘러도 이 조각이 행복으로 기억된다면 좋겠다.